◎민간부문도 조기타결 요청정부는 10일 올해 임금협상을 조기에 매듭짓기 위해 정부투자기관 및 출연기관의 임금교섭을 이달말까지 끝내도록 촉구키로 했다.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최각규 부총리 주재로 오는 14일 23개 정부투자기관장회의,21일에는 출연기관장회의를 각각 열어 1월내 임금타결 완료방침을 시달키로 했다.
정부는 또 오는 18일부터 종합상사 등 4개 주요업종의 업계대표들과 연속 모임을 갖고 민간부문도 조기안정 타결에 협조토록 요청하기로 했다.
정부의 이같은 방침은 이미 담배인삼공사가 총액기준 5% 인상으로 임금협상을 마친데 이어 토개공도 동결내지 5% 이내 인상으로 타결될 전망에 따라 다른 기관도 적극 이에 동참토록 유도키로 한 것이다.
정부는 이미 발표한 대로 투자·출연기관 임원들과 대졸 신입사원 봉급은 지난해 수준에서 동결하고 임금인상률도 총액기준 5% 이내에서 억제하되 조기타결에 실패할 경우 해당기관 임원을 문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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