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자부는 10일 올해 최대 전력수요가 지난해보다 11.6%(2백21만㎾) 늘어난 2천1백88만4천㎾에 달해 전력예비율은 2.5%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발전소 준공시기를 앞당기고 최대수요증가율을 10% 이내로 억제,전력예비율을 9.4%로 유지키로 했다.동자부는 전력공급능력을 확충키위해 평택화력발전소(시설용량 35만㎾)의 준공시기를 당초의 내년 6월에서 올 6월로 1년 앞당기며 일도화력발전소(16만㎾)의 준공시기도 올 12월에서 7월로 5개월 단축키로 했다.
또 발전소의 정기보수주기를 현재의 평균 1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고 포항제철 등 민간이 보유하고 있는 12개의 열병합발전소도 활용키로 했다.
동자부는 이와함께 백화점이나 호텔 등 전기 과소비건물의 절전을 유도하고 신축건물은 빙축열 및 가스냉방시설을 설치하도록 적극 유도,최대전력수요를 29만8천㎾ 정도 줄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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