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연합】 러시아 정부가 9일 통화정책에서 대립하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염두에 두고 60개 품목이상의 소비물자와 식료품에 대해 국외반출을 금지하는 정령을 발표함으로써 사실상 경제전쟁의 개시를 의미하고 있다고 일 요미우리(독매)신문이 10일 타스통신을 인용,모스크바발로 보도했다.타스통신에 따르면 부르불리스 제1총리가 서명한 정령은 『공급이 달리고 있는 상품에 대해서 국외반출 또는 우송을 금지한다』고 밝히고 구체적인 예로서 포도주·알코올류·담배·직물·구두·전기기계·가전제품·건설자재·카메라·자전거·보석류 등을 들었다.
정령은 또 이 조치와 함께 국경지대 수개소에 검문소를 설치,10일부터 물품의 유출을 관리하도록 운수부에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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