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 미 전략국제연구소(CSIS)의 윌리엄 테일러 부소장은 10일 워싱턴 타임스와의 회견에서 북한이 핵개발을 포기할 경우 미국은 북한과 무역군축 외교 등 여러 분야에서 일련의 접촉을 시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지난해 11월 북한을 방문한 바 있는 테일러씨는 미국이 북한을 다른 독재국가와 다른 시각으로 볼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무역 및 개발문제에 관한 미국의 이니셔티브 ▲고위 외교접촉 ▲신뢰구축 조치 등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남북한 통일은 빨리 이루어질 수 있으며 『아마도 3∼5년내 이루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망했다.
테일러씨는 지난해에도 『김일성이 통일될 때까지 살아 있을지 불확실하지만 그의 사망과 관계없이 5년내 한반도통일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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