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문창재특파원】 북한은 미국과의 고위급 접촉을 위해 김용순 노동당 국제부장(당서기)을 오는 20일 미국에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부시 미 대통령을 수행해 일본에 왔던 제리크 국무차관이 가네마루(김환신) 자민당 부총재에게 밝힌 것이다. 가네마루씨는 11일 일본언론들과의 회견에서 이 사실을 밝혔으며,최근 자신의 둘째 아들을 북한에 보내 김일성 북한주석에게 『일본과의 국교정상화 교섭에 흥정을 하지말라고 통보했다』고 말했다.
김용순의 미국방문은 당초 16일로 합의됐었으나 북한측이 일방적으로 20일로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