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타스=연합】 러시아 독립노조연합은 9일 가격자유화 이후 러시아 정부가 국민들을 사회적으로 보호하는데 실패했다고 강력히 항의하고 최소한의 사회보장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오는 17일 대규모 시위를 벌일 것이라고 위협했다.러시아독립노조연합의 이고르 크로크코프 의장은 이날 타스통신에 『가격이 자유화된 이후 기초식량가격이 8∼10배 뛰었다』고 지적하고 정부가 국가통제하에 남아있는 물품의 가격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해 러시아 빈민들이 기근과 고통에 직면해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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