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송두영기자】 전남 영광원전 3호기 부속건물 신축공사장에서 붕괴사고가 나 근로자 6명이 중경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했음이 뒤늦게 밝혀졌다.구랍 29일 하오 3시께 영광군 홍농읍 성산리 영광원전 3호기 터빈건물 지붕위에서 콘크리트작업을 하던 (주)현대건설 소속 강광율씨(49·광주 광산구 하남동 주공아파트 102동 802호) 등 근로자들이 지붕이 무너지면서 6m아래로 떨어져 강씨의 팔과 다리가 부러지는 등 6명이 크게 다쳐 영광종합병원과 기독병원에서 입원 치료중이다.
그러나 경찰은 사고발생 1주일이 지나도록 사고경위를 조사하지 않은 것은 물론 상부에 보고조차 하지않은 것으로 알려져 피해자들이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사고가 난 신축건물은 (주)현대건설이 지난해 4월 착공,오는 4월께 완공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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