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명용기자】 속보=구랍 31일 인천 국제여객 터미널에서 실종됐던 중국교포 강정자(36·중국 흑룡강성) 정순씨(34) 자매는 그동안 분당신도시 건설현장 등지에서 막노동을 하며 지내온 것으로 확인됐다.강씨 자매 실종사건을 수사해온 인천 중부경찰서는 10일 강씨 자매의 고향친구인 김모씨(27·여·중국교포)가 강씨 자매를 이날 하오 4시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까치다방에서 만나기로 했다는 사실을 알려옴에 따라 형사대를 보내 강씨 자매임을 확인했다.
강씨 자매는 이날 경찰에서 『우리는 납치된 적도 없었고 모국에 가면 고향에서 보다 많은 돈을 벌수 있다는 말에 따라 입국하게 됐다』고 입국경위를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