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경찰서는 9일 근무하는 은행서 2억3천여만원짜리 수표를 훔친 한국주택은행 본점 자금부 행원 김성준씨(27·서울 양천구 신월7동 993)를 업무상 횡령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의하면 김씨는 지난달 16일 하오1시30분께 자금부 사무실에서 외부에 지급키 위해 결재중이던 2억3천3백43만2천7백21원짜리 자기앞수표 1장을 훔친후 이를 은폐하지 위해 주택은행 종로지점으로 가 2천5백만원짜리 자기앞수표 9장과 현금으로 바꾼뒤 이 돈을 다시 신한은행 종로지점에 자신의 명의로 입금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