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전쟁 희생자유족회,한국원폭피해자협회,중소이산가족회 등 3개단체로 구성된 「대일 보상청구 피해자단체연합회」는 9일 하오 3시께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 클럽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16일 미야자와(궁택) 일본총리의 방한에 즈음한 성명을 발표했다.이 연합회는 성명서에서 『2차대전 당시 일본 군사요원의 일원이었던 미야자와 총리는 사실상의 전쟁가해자』라며 미야자와 총리에게 한국 체류기간에 전쟁피해자와 면담할 것을 요구하고 ▲사할린동포의 조속한 귀환 ▲원폭 피해자들에 대한 23억달러의 배상금지불 ▲전쟁징용자 및 종군위안부의 명단공개와 공식사과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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