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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둔켈초안 보완요구/수출보조금 추가감축등 4개 분야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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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둔켈초안 보완요구/수출보조금 추가감축등 4개 분야 대상

입력
1992.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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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연합】 미 행정부는 9일 우루과이라운드 농업분야 최종협상을 앞두고 이른바 「둔켈초안」을 일단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수출보조금 추가감축 등 4개 분야에서 더 보완해야 된다는 입장을 공식발표했다.리처드 크라우더 농무차관은 이날 하원농업위원회 증언에서 『둔켈초안이 협상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한 토대를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크라우더 차관은 그러나 초안의 내용이 미국이 희망하고 있는 농업교역 자유화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양적인 면에서 수출보조금이 더 감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시장개방 확대조치가 더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하고 둔켈초안이 가공농산물에 대해 예산상의 규제만을 규정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물량적인 규제도 이루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줄리어스 카츠 미 무역대표부 부대표는 13일 무역협상위원회(TNC) 회의에 이어 시장접근에 대한 쌍무협상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둔켈총장은 4월초까지는 일괄타결을 마무리 짓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은 시한 때문에 협상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며 일괄타결안이 미국의 희망에 부응하지 않을 경우 어떤 합의에도 서명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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