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하오 1시께 서울 서초구 서초동 무지개아파트 7동 606호에서 S고 2년 엄재식군(19)이 어머니 박혜순씨(46)와 다투다 갑자기 주방으로 뛰쳐들어가 베란창을 주먹으로 깨면서 미끄러져 깨진 유리에 오른쪽 가슴이 찔려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어머니 박씨에 의하면 이날 점심식사를 마친뒤 『고3이 되니 공부를 열심히 해 대학에 가야되지 않느냐』고 말하자 엄군이 『내가 알아서 하겠다』며 다투다 주방으로 뛰어들어가 베란다 쪽으로 난 창문을 깨다 미끄러져 유리에 찔렸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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