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곤 로이터=연합】 미얀마 군사정부는 9일 6개 야당을 해산했다고 발표한 것으로 관영 일간지 노동자 신문이 보도했다.이 신문은 이번에 해산된 당들은 창당후 3년간 안정단계를 확보하는데 실패했다고 밝히고 군사정부의 다당제 민주총선위원회는 『완벽하고 안정된 민주체제를 수립하기 위해 이같은 정당들이 계속 유지되도록 허용돼서는 안된다고 결정했다』고 전했으나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해체된 당들은 민주동맹연합(LDA) 미얀마 민주전선연맹(UMDF) 미얀마 통일민주전선(MUDF) 라크하인 민족주의자민주당(RNDP) 라크하인 민족통일기구(RNUO) 아미오타르당 등이며 이중 적어도 2개 당은 방글라데시와의 접경지역인 라크하인(구 아라칸주)에서 활동하던 회교주의 정당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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