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하오 9시15분께 서울 중랑구 망우3동 517의 26 수입품점 에벤에셀(주인 이영옥·32) 내실에서 주인 이씨가 목이 졸린채 숨져있는 것을 형부 진명근씨(34·회사원)가 발견했다.진씨에 의하면 8일 아침부터 전화를 계속했으나 받지않아 화장품점으로 찾아가 보니 셔터가 내려진채 자물쇠가 잠겨있어 쇠톱으로 자르고 들어갔더니 이씨가 내실에 반듯이 누운채 숨져있었다.
경찰은 6개월전부터 남편 김모씨(39)와 별거중인 이씨가 조모씨(42)와 함께 지내왔으며 발견당시 이씨의 얼굴이 조씨의 옷으로 덮여있었던 점으로 미루어 치정관계에 의한 살인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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