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지역 주택의 매매·전세 가격이 8개월째 속락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특히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 12월 현재 지난해 최고시세를 보였던 4월에 비해 8개월만에 무려 13.8%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주택은행이 발표한 「91년 12월중 도시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도시주택 매매가격은 한달전보다 1·5%가 또 떨어져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4월에 비해 5.7%가 떨어졌다. 주택종류별 8개월 사이의 하락폭은 아파트 9.5%,연립 5.9%,단독 3.4%였다.
전세가격은 8개월 사이에 전국평균 4.9%가 떨어졌고 종류별로는 아파트 5.9%,단독 4.2%,연립 3.8%가 내렸다.
12월 한달간의 매매가격 하락폭은 광명지역 아파트가 5.4%로 가장 컸고 다음이 포항(5.2%) 목포(4.3%) 대전·의정부(각 3.8%) 서울(3.4%)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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