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재영기자】 현대자동차(대표 전성원)는 7일 연말추가상여금 지급을 요구하며 태업을 주도한 노조대의원 대표 김길호씨(33·생산1부) 등 노조간부 7명을 해고했다.회사측에 의하면 이들은 90년 체결된 단체협상 상여금 규정(연 6백% 지급)을 무시하고 추가상여금 1백50% 지급을 요구하며 구랍 17일부터 잔여거부 투쟁을 선동,6일 현재까지 1천3백69억원의 매출 손실을 입혔다는 것.
노조는 오는 14일 쟁의행위 돌입여부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결과에 따라 15일부터 전공장 품질향상배가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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