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감천 1·2동【부산=목상균기자】 속보=태평양증권 부산증권 부산지점 간부들의 거액사기 횡령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부산 사하구 감천 1,2동 새마을금고 예금주들이 무더기로 예금을 인출,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6일 상오9시께부터 감천 1,2동 새마을금고에는 각각 수백명의 고객이 몰려 예금전액을 인출해갔다.
감천 1,2동 새마을금고측은 인출사태에 대비,각각 15억여원의 현금을 준비했으며 이 돈이 부족할 경우 새마을금고 연합회의 안전기금으로 보상이 가능해 부도 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평양증권측은 『검찰이 수사를 하고있는 만큼 앞으로 법원의 판결에 따라 피해보상 여부가 판가름 날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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