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월간지 「웅진여성」 91년 12월호에 실린 AIDS복수극 기사에서 주인공으로 묘사돼 사진이 실린 가정주부 남모씨(25)는 6일 이 잡지사 사장 유건수씨(68)와 구속된 이광표(41·편집인)·조금현씨(31·취재기자),일기를 조작한 작가 이상규씨(31) 등 4명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소했다.남씨는 고소장에서 『유씨 등은 자신이 마치 AIDS에 걸려 복수극을 벌인 주인공인 것처럼 일기를 조작하고 이를 근거로 사진과 기사를 게재함으로써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