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연합】 1937년 스탈린의 명령에 의해 연해주에서 우즈베크,카자흐 등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 당했던 한국교포와 그 후손들이 올 봄부터 대규모 관광단을 구성,꿈에 그리던 고국을 방문할 예정이다.고려인협회(회장 미하일박)와 고려일보(사장 서진)는 6일 교포 모국방문 계획을 공동추진,4월에 모국방문을 희망하는 교포 2백∼3백명을 1차로 모집,10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여행을 주선키로 했다.
협회측은 교포들이 자체 경비를 충당하는 이번 모국 방문계획을 통해 연말까지 10회에 3천명 이상이 모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성과가 좋을 경우 앞으로 매년 이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