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중인 부시 미 대통령부인 바버라여사는 6일 상오11시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한병삼관장의 안내로 신라금관 불상 고려자기 등 전시된 문화재를 둘러 봤다.바버라여사는 관람에 앞서 박물관 중앙홀에서 서예를 배우는 학생들이 한글서예를 쓰고 있는 것을 보고 직접 붓을 들어 「한미우호,임신새해 바바라 부쉬」라는 휘호를 써서 한 관장에게 기증했다. 한 관장은 『부시 미 대통령이 중국주재 미대사로 근무할 당시 바버라여사가 붓글씨를 배운 것으로 알고 있는데 휘호를 액자로 만들어 백악관으로 보낼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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