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김진각기자】 양양군민 2천5백여명은 5일 상오 11께 양양읍 구 교리 배양국민학교에 모여 「핵폐기물처리장 설치 결사반대 양양군민 결의대회」를 열고 『설악산과 인접한 천혜의 자연보고인 양양에 핵폐기장이 들어서는 것은 자연과 3만5천여 주민을 기만하는 처사』라며 핵폐기물 처리장 설치반대를 결의했다.낮 12시께 결의대회를 마친 주민들은 가두시위에 나서 「관광자원 말살하는 핵폐기장 결사반대」 등의 구호가 쓰여진 플래카드 등을 앞세우고 군청앞 로터리를 거쳐 강릉속초간 국도에서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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