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의동기자】 대전 동부경찰서는 6일 미성년자를 술집 종업원으로 고용한 술집 주인을 협박,1천여만원을 뜯어내려 한 대전 동구 삼성1동 「도원」 술집 종업원 김모양(16·대전 서구 도마동) 등 3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할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모군(18)을 수배했다.경찰은 또 주인 김정애씨(38·여·대전 대덕구 중리동)도 미성년자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의하면 이군 등을 지난 4일 하오2시께 애인 김양과 짜고 주인 김씨에게 『10대 소녀를 접대부로 고용한 사실을 폭로하겠다』며 현금 1천만원을 요구했다는 것.
김씨는 지난해 1월부터 5월까지 김양 등 10대 접대부 3명을 고용,술 시중을 들게하고 윤락을 알선해 준뒤 화대 50여만원을 뜯어낸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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