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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의처 딸 상습 성폭행/50대 사업가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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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의처 딸 상습 성폭행/50대 사업가 영장

입력
1992.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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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경찰서는 5일 미성년자인 내연의 처의 딸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정영복씨(51·사업·서울 성북구 안암동)를 미성년자 강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의하면 정씨는 지난 86년 12월초 서울 용산구 보광동 내연의 처 김모씨(42) 집 안방에서 김씨의 딸 김양(당시 9세)를 성폭행하는 등 지금까지 5차례 폭행해온 혐의다.

정씨는 또 지난 80년부터 내연관계를 맺어온 김씨가 3차례 임신했을때마다 폭행해 유산시킨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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