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미대통령내외가 노태우대통령의 초청으로 5일부터 7일까지 2박3일간 우리나라를 공식방문한다.호주 싱가포르에 이어 아시아순방의 3번째 국가로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부시 대통령은 방한 기간중 노 대통령과 단독·확대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와 관련한 미국의 안보·경제적 역할과 북한의 핵문제,남북한 관계개선 및 한미간 협조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또 양국간의 통상현안과 우루과이라운드협상 등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부시 대통령은 5일 하오 서울에 도착,6일 국회에서 연설하며 주한 미군부대를 방문한 후 7일 상오 일본으로 떠날 예정이다.
부시 대통령의 방한에는 모스배커 상무장관과 스코크로프트 백악관안보보좌관 폴릭 국무부 경제담당차관 등이 수행하며 베이커 미 제조업연합회장 등 기업인 13명이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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