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교과과정 개정안 확정교육부는 4일 중학교의 선택교과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제6차 초중등교육과정 개정안을 확정,발표했다.
교육부의 개정안은 지난해 9월 교육과정개정연구위원회(위원장 동국대 한명희교수)의 최종시안의 골격을 그대로 유지했으나 중학교의 가정과 가사과목을 「가정」으로,기술·농업,공업·상업·수산업을 「기술·산업」 과목으로 정해 남녀공통필수로 지정,교과목 이수의 남녀성차별을 철폐했다.
또 중학교에 선택교과제를 처음으로 도입,한문 컴퓨터 환경과목을 1∼3학년에 걸쳐 주 1∼2시간씩 선택하도록 했다. 교육부 개정안은 이와함께 현재 3개 과정(인문·사회,자연,직업과정)으로 돼있는 고교 이수과정이외에 시·도교육청의 판단에 따라 개설할 수 있는 「기타과정」을 추가,4개 과정으로 조정했다. 이 개정안은 오는 5월 공청회와 교육과정심의회를 거친뒤 6월중 확정고시돼 95학년도 3월부터 초·중·고교에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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