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싱가포르 도착 기지협상【워싱턴 로이터=연합】 미국은 필리핀의 수비크만 해군기지를 싱가포르로 이전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미 행정부 관리들이 2일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국방부 관리들은 미국의 군함들이 정비와 연료조달을 위해 이미 싱가포르에 정박하도록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미 해군도 필리핀의 요구를 받아들여 금년말까지는 수비크만에서 떠날 것이라고 밝혀왔다.
【멜버른 AP=연합】 아태지역 4개국을 순방중인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은 3일 호주방문을 마치고 두번째 방문국인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부시 대통령은 호주를 떠나기 직전 연설을 통해 아태지역 주둔 미군병력의 감축에도 불구,미국은 이 지역에 대한 「특별한 책임」을 저버리지 않을 것이며 경제적 유대관계도 지속,보호주의에 대항해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시 대통령은 또 올해 선거를 앞두고 미국에서는 미국상품을 해외경쟁에서 보호해야 한다는 압력이 높아지고 있으며 불공정 무역행위가 계속되면 서로 보복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일본에 가서 공정하고 정당한 플레이를 요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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