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회원자격 조속부여/시장경재개혁 뒷받침”【워싱턴 로이터 AFP=연합】 미국은 구소련에 대해 국제통화기금(IMF) 정회원 자격부여를 반대하던 기존입장을 급선회,IMF와 세계은행에 대해 러시아를 비롯한 구소련의 공화국들에게 조속히 정회원 자격부여를 고려토록 3일 촉구했다.
미 정부는 이날 브래디 미 재무장관이 발표한 성명을 통해 러시아 등 구소련 공화국들에게 IMF와 세계은행의 정회원 자격을 부여하면 이들 공화국의 시장경제 개혁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하고 미국은 이 공화국들과 함께 이들의 조속한 정회원 자격획득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성명은 또 러시아공화국 등 미국과 현재 외교관계를 갖고 있는 구소련의 6개 공화국에 대해 IMF와 세계은행이 즉시 정회원 자격부여를 고려토록 미국은 원하지만 미국과 외교관계가 없는 아제르바이잔과 그루지야를 포함한 다른 6개 공화국에도 미국과 일단 외교관계가 수립되면 동일한 정회원 자격이 부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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