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해 모두 6만4천51명의 공무원을 새로 채용할 방침이다.정부가 3일 발표한 새해의 공무원 충원계획에 의하면 일반직 2만1천6백40명,교육직 1만2천4백19명,경찰·소방직 1만2천2백7명,기타 기능직·별정직 1만7천7백85명을 새로 충원하며 이 가운데 국가공무원 5천1백5명은 총무처에서,나머지는 각 부처나 시·도별로 공개채용 하게된다.
올해 충원될 공무원수는 지난해의 채용인원 6만4천3백19명에 비해 2백68명이 줄어든 것인데 이는 교육직과 경찰·소방직은 대폭 늘어났으나 일반직 및 기능·별정직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총무처가 채용하는 국가공무원은 행정고시 3백명,외무고시 30명,기술고시 50명 등 고등고시 3백80명과 7급 8백75명 및 9급 3천8백50명이며 사법시험은 법무부 등 관계기관들의 협의를 거쳐 예년수준인 2백50명∼3백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총무처는 우수한 인재를 공직에 적극 유치하기 위해 올해 고등고시 선발인원을 지난해에 비해 55명 늘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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