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하오10시45분께 서울 마포구 아현동 지하철 2호선 아현역구내 역무실에서 송진규군(19·검정고시학원생·마포구 염리동 8의131)이 마포경찰서 아현2파출소 소속 김충건경장(37)과 김철현수경(19) 등 2명에게 구타당해 실신,인근 적십자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송군은 친구 3명과 망년회후 지하철역 구내로 들어가 담배를 피우다 이를 말리던 역무원과 시비를 벌였는데 신고를 받고나온 김 경장 등이 송군을 역무실로 끌고가 『무릎을 꿇으라』며 주먹과 발로 3분여 동안 마구 구타,벽에 머리를 부딪치며 쓰러졌다.
경찰은 김 경장 등 2명을 폭행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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