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30일 인도네시아 마두라유전 개발사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조건을 코데코사측이 거부함에 따라 유전 및 가스전개발사업에서 완전히 손떼기로 했다.정부는 마두라 가스전 개발사업을 위해 1천9백30만달러를 지원하되 ▲회사의 처분권을 한국석유개발 공사에게 넘기고 ▲코데코사도 해당지분만큼 자금을 내놓는 등의 조건을 코데코사에 제시했으나 최계월 코데코 사장이 『1천4백만달러로 예상되는 외상채무는 유개공의 경영관리때문』이라며 이를 거부,유개공이 동사업에 대한 경영관리를 철수하겠다고 인도네시아측 공동개발 회사인 페르타미나사에 통보했다.
동자부는 마두라유전개발 사업에 들어간 1억2천만달러의 석유사업 지원분을 손실처리하고 코데코사에 대한 해외자원개발사업 허가취소 등 최종적인 사업정리조치를 시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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