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명 사망·전총리등 백20명 부상【베이루트 외신=종합】 레바논 서베이루트의 회교도 거주지역인 알 바스타서 30일 대규모 차량폭탄 폭발사고가 발생,샤피크 와잔 전 총리가 부상하는 등 최소한 30여명이 숨지고 1백20명이 부상했다고 베이루트 경찰당국이 밝혔다.
사고가 난 알 바스타 지역은 친이란계 헤즈볼라(신의당) 지지자들이 다수 살고 있는 인구밀집 지역으로 시리아군 4만여명이 주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한 검문소에서 불과 50m밖에 떨어지지 않은데 있다.
이날 사고는 1년전 레바논 내전이 끝난 이후 발생한 최대 규모의 폭발사고로 새해를 앞두고 쇼핑을 나왔던 사람중 주로 여성과 어린이들이 피해를 당했다고 경찰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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