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로이터=연합】 금년에 취재활동중 살해된 전세계 언론인수는 83명으로 과거 어느해보다 많았다고 국제언론인연맹(IFJ)이 30일 발표했다.미아 도어너트 IFJ회장은 금년을 「언론인 피살의 해」로 규정했다.
IFJ는 폭력에 희생된 언론인과 그 가족을 돕기위한 국제기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브뤼셀에 본부를 둔 IFJ는 올해 미국에서 2명,캐나다에서 1명이 각각 피살된 것을 포함,전세계 23개국에서 모두 83명의 언론인들이 피살된 것으로 집계됐다.
IFJ는 유고 내전에서 21명의 기자가 목숨을 잃었다고 밝히고 기자들이 저격목표가 되고 있다는 관련보도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
IFJ는 또 올 한해동안 콜롬비아와 페루에서 각각 8명과 7명의 기자가 희생되는 등 총 22명이 순직한 라틴아메리카 지역내 상황은 더욱 우려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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