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선과 합쳐 30% 늘어… 2천2백만/비행기여행 대중화 추세지난해 국내선 여행자가 1천만명을 넘어선데 이어 올해 처음으로 국제선 이용객이 1천만명을 돌파했다.
31일 교통부에 의하면 이날 현재 국제선 항공편을 이용한 승객은 모두 1천15만명에 이르러 1천2백30만여명이 이용한 국내선과 함께 국내·국제선 여행자수가 2천2백45만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국내·국제선 여행자 총수는 아시아나의 취항으로 복수민항시대가 열린 89년의 1천7백46만명보다 29% 늘어난 것으로,우리나라도 항공교통의 대중화시대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국내선의 경우 지난해 탑승객이 89년의 8백83만명에 비해 33%나 증가한 1천1백63만명으로 국내민항사상 최초로 1천만명 돌파기록을 세웠으며 국제선은 89년 8백64만명보다 11% 늘어난 9백63만명이 이용했었다.
『특히 국내선은 84년이후 매년 20∼30%씩 급성장,아시아나항공 취항 첫해인 89년에는 40%나 탑승객이 폭증해 민항사상 처음으로 국내선 이용객수(8백82만평)가 국제선 이용객수(8백64만명)를 앞질렀다.
전체 탑승객의 86% 이상이 이용하고 있는 김포국제공항의 경우 국내선 여행자가 지난해 8백40만명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 9백70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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