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윤승용기자】 전북대는 31일 예상치못한 고득점 합격자수의 증가로 입시요강에 발표한 장학금 지급계획을 변경키로 했다고 밝혔다.전북대 김수곤총장은 『올 대입학력고사가 쉬워 장학금 수혜대상인 2백60점 이상 득점자가 당초예상의 10배인 1천2백명선에 달해 계획대로 장학금을 지급하자면 50억원 이상이 추가소요될 전망』이라며 『대학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의 중단,재학생·극빈자 등에 대한 장학혜택 중단사태를 막기위해 장학금 지급계획의 변경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전북대는 2백60점 이상 득점자에게 졸업때까지 등록금을 전액면제하고 이중 2백70점 이상 득점자는 매학기 50만원씩을 지급키로 했던 당초 장학혜택 기준점수를 각각 2백80점과 2백90점으로 상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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