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박승현기자】 경북 울진군민 9백여명이 29일 하오2시 울진군 울진읍 울진군민회관앞 광장에서 핵폐기물처리장 설치반대 군민 궐기대회를 갖고 시내 곳곳에서 산발적인 시위를 벌이다 이 가운데 2백여명이 울진읍 성당에 들어가 30일 상오10시까지 농성을 계속하고 있다.주민들은 이날 하오4시께부터 울진포항간 국도를 점거하려다가 경찰의 제지로 무산되자 이중 2백여명이 울진성당으로 몰려가 핵폐기장 설치장소 확정발표시까지 농성을 계속할 것을 결의했다.
농성주민들은 이날 하오10시께 성당에 몰려와 3백여m 떨어진 한전변전소에 돌을 던져 유리창 8장을 깼으며 민자당 김중권의원 자택에도 화염병을 던져 유리창 2장을 깨뜨리기도 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