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연세대 입시고사장 수험생 흉기위협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30일 피의자 강모군(18·경북 A고3)로부터 수험생 흉기위협사건을 자백받고 강군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강군은 연세대 아동학과에 응시,입시날인 17일 상오9시50분께 연세대 생활과학관 고사장에서 시험을 보던중 품속에서 과도를 꺼내 책상에 꽂고 옆자리 수험생 이모양(18·D고3)의 답안지를 보는 등 위협적행동을 한 혐의다.
경찰에 의하면 강군은 시험에 자신이 없자 1교시 시험종료직전 미리 시험감독관에게 걸어가 『실력이 없어 커닝을 좀해야 겠다』고 말한뒤 자리로 돌아와 곧바로 칼을 꺼내 커닝을 시도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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