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29일 하오7시50분께 경기 화성군 태안읍 반정리 대왕교 앞길에서 경기2 나4712호 스텔라승용차(운전자 김선환·39·수원시 연무동 동서연립 201호)가 5m 아래 논으로 구르면서 불이나 김씨와 부인 서인순씨(34),아들 용호군(10),딸 수희양(9),어머니 강해월씨(68) 등 일가족 5명이 불에타 숨졌다.사고현장을 처음본 화성경찰서 태안파출소장 이경섭경위(38)에 의하면 순찰차를 타고 지나던중 도로아래에서 불길이 치솟아 내려가 보니 승용차가 뒤집혀진 채 불타고 있어 소방차를 불러 불을 끄고 김씨 일가족의 사체를 꺼냈다는 것.
버스운전사인 김씨는 지난 28일 직장동료의 승용차를 빌려 가족과 함께 고향인 전북 전주에 갔다 수원 집으로 돌아오던 길이었다.<연합>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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