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30일 우크라이나 벨로루시 등 10개 독립국가공동체(CIS) 참가국을 각각 이날자로 독립국가로 승인한다고 발표했다.외무부 조원일 대변인은 『지난 21일 소련 알마아타에서 열린 소연방 공화국지도들간의 회담에서 독립국가공동체가 창설되고 이 회담에서 소연방이 체결했던 조약과 협정상의 의무를 충실히 이행키로 선언했으므로 독립국가공동체의 전 참가국을 독립국가로 승인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이날 승인한 독립국가공동체 회원국은 지난 27일 승인한 러시아연방(구러시아공화국)외에 우크라이나,벨로루시,카자흐,우즈베크,투르크멘,키르기스,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몰다비아 등 10개국으로 공동체에 참여하지 않은 그루지야만이 제외됐다.
정부는 조만간 이들 국가와 개별 외교관계를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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