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빌리시 로이터=연합】 그루지야 공화국 정부군과 반군 양측은 내전 일보 직전의 상황이 비롯된지 1주일만인 28일 협상을 통해 극적인 휴전합의를 이뤘다.공화국 야당그룹의 한 대변인은 이날 양측간의 협상이 끝난뒤 발표를 통해 『모든것이 잘 이뤄졌다. 전투는 이날 상오5시(한국시각 하오11시)부터 중단될 것이며 7시(29일 새벽1시)에 2차 협상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측은 이날 반군 지도자 탱기즈키토바니와 즈비아드 감사후르디아 대통령측의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반군이 장악중인 수도 트빌리시의 TV방송국 건물에서 4시간동안 유혈사태를 종식시키기 위한 협상을 가졌었다.
공화국 정부 당국에 따르면 지난 1주일간 계속된 양측간의 전투로 지금까지 모두 51명이 사망하고 부상자만도 2백83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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