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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옐친 곧 정상회담”/미 관리 “긴밀관계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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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옐친 곧 정상회담”/미 관리 “긴밀관계 희망”

입력
1991.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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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회담 구 소련역할 러공서 승계【워싱턴·카이로 로이터 AFP=연합】 조지 부시 미대통령은 보리스 옐친 러시아공화국 대통령과 조만간 정상회담을 가질 가능성이 있다고 한 미 행정부관리가 26일 말했다.

이 관리는 부시 대통령이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의 사임발표 이후 25일 대소 협상에서의 혼선을 피하기 위해 신속하게 옐친 대통령을 협상 파트너로 인정했음을 지적,그같이 말했다.

다른 미 관리들도 『우리는 옐친 대통령과의 긴밀한 관계수립을 희망하고 있으며 부시 대통령은 옐친 대통령에게 매우 분명한 신호를 보내길 원하고 있다』면서 러시아공화국이 지난 10월30일 마드리드에서 개막된 중동평화회의 공동후원국으로서 구 소련의 역할을 승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이로 주재 러시아공화국 대사도 이날 러시아공화국이 미 소 공동후원하에 개막된 중동평화회의에서의 구 소련의 역할을 이어받을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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