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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분식집 살인강도/어머니 피살 아들 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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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분식집 살인강도/어머니 피살 아들 중태

입력
1991.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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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종흥기자】 27일 상오2시40분께 부산 영도구 동삼2동 986의9 분식집 소망의 집 안방에서 잠자고 있던 유세식씨(69·여)와 유씨의 아들 김동우씨(49·인쇄업)가 20대 남자 2명의 칼에 찔려 유씨는 숨지고 김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으나 중태다.김씨에 의하면 범인들은 이날 새벽 안방에서 잠자다 『살려달라』는 비명소리를 듣고 깬 김씨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

유씨는 김씨가 잠에서 깨기전 이미 흉기에 찔려 숨졌으며 김씨는 흉기에 찔린 뒤 경찰에 신고하고 의식을 잃었다.

경찰은 2인조 강도의 소행으로 보고 일단 주변우범자들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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