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자부는 25일 국내 LPG(액화석유가스) 수급안정을 위해 경인에너지와 쌍용정유에 LPG사업 신규참여를 허용,인천공장과 온산공장에 각각 LPG 수입기지를 새로 건설토록하고 기존업체인 호유에너지(구 여수에너지)와 유공가스는 여천과 평택(또는 대산)에 수입기지를 증설토록했다.이에 따라 경인에너지는 94년말까지 6백억원을 들여 인천정유공장부지 지하에 15만톤 규모의 수입비축기지를 새로 짓고 쌍용정유는 1천85억원을 들여 온산공장부지 지하에 16만톤 비축기지를 95년 3월까지,지상에 5만톤규모의 시설을 93년 2월까지 새로 건설할 예정이다.
기존업체인 호유에너지는 7백억원을 들여 오는 94년말까지 여천공장에 16만톤 규모의 지하비축 기지를,유공가스는 9백억원을 들여 평택이나 대산에 15만톤 규모의 지하비축 기지를 49년 6월까지 증설한다.
동자부는 오는 96년까지 LPG 국내수요는 연평균 13.0%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기존수입기지의 저장능력이 부족하고 남부지방에 편재돼있어 수입기지의 신·증설을 허용키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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