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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택시로 호감 산뒤 여자승객 성폭행(표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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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택시로 호감 산뒤 여자승객 성폭행(표주박)

입력
1991.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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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경찰서는 26일 여자승객에게 택시를 공짜로 태워줘 호감을 산뒤 여관으로 끌고가 성폭행한 서울 T운수 소속 택시운전사 김광범씨(31·서울 성북구 삼선동4가 182)를 강간혐의로 구속.경찰에 의하면 김씨는 지난달 28일 상오6시40분께 서울 성동구 금호동2가 앞길에서 택시를 기다리던 이모양(21·회사원)을 동대문 지하철역까지 태워주고 택시요금 1천2백원을 받지 않는 등 3차례에 걸쳐 이양에게 공짜로 택시를 태워줘 호감을 산뒤 지난 2일 하오8시께 이양을 경양식집으로 불러내 술을 마시게 하고 서울 성북구 동소문동 S여관으로 끌고가 강제로 성폭행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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