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연합】 집중적인 핵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북한은 내년 중반께 군사용 플루토늄 생산을 시작,94년말에는 핵구조물에 대한 실험을 할수 있게될 것이며 95년에는 핵무기 운반수단을 자체 제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소련 대외관계부의 한 북한문제 전문가가 24일 밝혔다.소련 대외관계부 북한담당참사관 발레리 예르몰로프는 북한이 현재 스커드미사일의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 계획이 완료되면 작전거리가 1천㎞에 이르게 된다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고 말하고 북한의 이러한 위험한 핵개발계획을 지금 당장 중지시키지 않는다면 이 지역의 전략적 힘의 균형이 실질적으로 파괴되고 한반도정세가 크게 악화되며 핵무기확산금지 조약도 붕괴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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