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자그레브(유고) AP 로이터=연합】 독일은 주요서방국가로서는 처음으로 23일 유고슬라비아의 두 공화국인 크로아티아 및 스로베니아의 독립을 승인하고 세르비아공화국과 분쟁중인 이 두 공화국에 무기를 제공하지는 않겠다고 다짐했다.독일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독일은 유고의 공화국들이 EC가 정한 조건을 충족시킬 경우 이들 공화국을 승인키로한 시한인 내년 1월15일 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 두 공화국과 외교관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성명은 크로아티아 및 슬로베니아 두 공화국이 EC의 조건을 충족시키고 있다는 것이 독일정부의 견해라고 말했는데 EC가 정한 조건은 유고의 공화국들이 민주주의를 지키고 인권과 소수민족의 권리를 존중하며 무력을 사용하여 국경선을 변동시키는 처사를 포기할 것을 다짐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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