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의 김윤환 사무총장은 24일 『1월중 후계구도 등 정치일정에 대한 가닥을 잡은뒤 1월말까지 공천작업을 모두 끝낼 방침』이라며 『총선일정을 3월 이후로 넘기는 것은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말해 1월중 공천을 마친뒤 3월중 총선을 실시할 방침임을 밝혔다.김 총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후계구도 등 정치일정에 대한 가닥이 잡히지 않고서는 공천작업에 착수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같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 총장은 또 공천은 지역구 공천자를 일괄 발표하는 형식이 될것』이라며 『전국구 공천은 지역구와 시차를 두고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자당의 한 고위당직자는 『원로급의원 가운데 일부는 고령으로 인해 지역구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어렵다는게 당의 판단』이라고 말해 일부 원로급 의원의 지역구 공천탈락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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