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보안사령관 3군사령관을 지낸 예비역 육군대장 고명승씨(35)의 부인 윤광희씨가 23일 상오6시 서울 서초구 방배본동 신삼호아파트 다동 802호 자택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53세.고씨가 쓴 간병기 「휠체어에 사랑을 싣고」의 주인공인 윤씨는 지난 77년부터 「경척추지주막하수종염」으로 휠체어에 의지한채 투병생활을 해왔다.
유족들은 독실한 기독교신자(집사)였던 고인의 생전 뜻에 따라 안구를 서울대 의대에 기증했다.
빈소가 차려진 강남 성모병원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부인 이순자씨 장세동·박세직 전 안기부장 권정달 전 민정당 사무총장 김정례 전 보사부장관 박희도 전 육군참모총장 안현태 전 청와대 경호실장 진념 동자부장관 이중재 전 평민당 부총재 등 각계인사 5백여명이 조문을 다녀갔다.
또 김대중 민주당 공동대표는 조화를 보냈다.
발인은 25일 하오1시,장지는 경기 용인 공원묘지 5360288 5327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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