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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가 7개월째 보합세/「도시」는 거래마저 끊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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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가 7개월째 보합세/「도시」는 거래마저 끊겨

입력
1991.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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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개공,11월 동향발표토개공은 23일 11월중 지가동향을 발표,아파트공급물량 증가와 공공개발용지 대량공급,시중의 자금난 등으로 전국적으로 땅값이 7개월째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도시지역은 그동안 택지 및 상가용지에 대한 매수세마저 위축돼 대부분 지역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도 거의 끊긴 것으로 나타났다.

비도시지역도 각종 개발사업과 관련,인천 영종도 일대 제주 일부지역 등이 땅값 상승세를 보여 왔으나 11월 들어서는 관망세가 강해지면서 안정세로 돌아섰다.

지역별로 여전히 지가상승세를 보이는 곳은 도시권이 확대되는 춘천·원주의 일부 상업용지,주택수요가 늘어나는 강릉·삼척시 일대의 주택용지,관광단지 개발계획이 추진중인 일부 강원도 해안지대,용도변경지역인 제천시 일원,전주­봉원,여수­순천간 등 국도개설지 주변 등 극히 일부 지역뿐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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