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본부 로이터 AP=연합】 유엔안보리의 소련대사인 율리 보론초프는 20일 소 연방의 해체와 관련,다음주께 소련의 안전보장이사회의석을 러시아공화국측에 넘겨줄 것을 공식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번달 안보리의장을 맡고 있는 보론초프 대사는 이날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자리에서 개인적인 입장임을 전제,「명의변경」을 요구하는 이같은 내용의 서한이 유엔안보리에 전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하는 외교관들은 이와관련,보리스 옐친 러시아공화국 대통령이 미국·영국·프랑스·중국 등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과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에게도 이 서한을 각각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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