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하오4시10분께 서울 중구 서소문동 41의3 KAL빌딩 아래 직경 3백㎜의 대형 상수도관이 터져 물이 지하철 2호선 시청역 유원빌딩 출입구로 유입,승객 2천여명이 물을 피하느라 큰 소동을 벌였다.사고가 나자 시청역 직원 10여명은 모래주머니와 30마력짜리 배수펌프 6대로 물길을 지하 3층 승강장 밑에 있는 집수장으로 빼내 지하철운행 중단을 막았다.
시고로 KAL빌딩 지하주차장 및 시청역 지하 2·3층의 계단에 발목이 잠길 정도의 물이 흘러드는 물바다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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